음악

이날치 범 내려온다 가사 한국관광공사 콜라보

glow0818 2020. 12. 2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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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중독된다

앰비규어스 컴퍼니

유튜브에서 추천영상으로 장도연하고 

양세찬이 코빅에 나오는 게 있었는데 

진짜 한 번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인스타그램에서도 핫한 영상이 되었다. 

사람들 반응은 장도연이 겁나 

잘 부른 다는 것이었는데 원곡을 

들어보고는 와 한 번 들었는데 

진짜 특이하다 생각했다가 계속 

나도 모르게 "범 내려온다~"하면서 

흥얼거리고 있을만큼 중독성이 있었다. 

근데 중독적인 걸로만 알고 있었지 

외국 반응도 상상이상으로 핫했다. 

 

 

범 내려온다 한국관광공사 콜라보

Korean Tourism Organization 

collaborated with an alternative pop 

band 'LEENALCHI' and 

'Ambiguous Dance Company' 

 

 

Feel the Ryhthm of Korea : SEOUL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2020년 

한국 관광 홍보영상으로 업로드 

한 달만에 조회수 총 7천만을 넘겼다. 

1일 1범?

Imagine your Korea라고 유튜브 

채널에서 올라온 이날치 콜라보 영상. 

노래와 맞게 춤도 아주 맛깔난다. 

안무 의상에 대한 칭찬도 아주 많다. 

 

강릉 안동 목포 부산 전주 버전이 

있고 서울은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 

 

"나 왜 1일 1편식 꾸준히 보고 있지"

"제발 내 머리에서 나가 제발"

"관광공사 일 잘한다 찐 조선힙이지 이게"

"I am definitely sure some Locations 

were from movie "PARASITE""

"현대적으로 해석한 국악에서 느껴지는 

한국만의 정취. 각 명소마다 적절한 

길이로 인해 지루할 틈이 느껴질 새 

없는 최고의 관광광고. 

교과서에 실어도 좋을 광고인듯"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 가사

2020년 2월 21일 발매한 '호랑이'

라는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아티스트는 

'이날치' 처음 들어봤다. 

작곡 편곡 이날치 작사는 작자미상. 

같은 앨범에는 신의 고향이라는 

2번째 곡도 같이 들어있다. 

호랑이 앨범

재생시간이 무려 5분 32초인데 

그래서 그런지 가사도 길다.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장림깊은 골로 대한 짐승이 내려온다. 

몸은 얼숭덜숭, 꼬리는 잔뜩 한 발이 넘고, 

누에머리 흔들며, 

전동같은 앞다리, 

동아같은 뒷발로 

양 귀 찌어지고, 

쇠낫같은 발톱으로 잔디뿌리 왕모래를 

촤르르르르 흩치며, 주홍 입 쩍 벌리고 

'워리렁'허는 소리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툭 꺼지난 듯, 

자래 정신없이 목을 움추리고 가만이 엎졌겄다.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송림 깊은 골로 한 짐생이 내려온다. 

누에머리를 흔들며, 양 귀 쭉 찢어지고, 

몸은 얼숭덜숭, 꼬리는 잔뜩 한 발이 넘고, 

동개같은 앞다리, 전동같은 뒷다리, 

새 낫 같은 발톱으로 엄동설한 백설격으로 

잔디 뿌리 왕모래 좌르르르르르르 흩이ㅗ, 

주홍 입 쩍 벌리고 자라 앞에 가 우뚝 서 

홍앵앵앵 허는 소리 산천이 뒤덮고, 

땅이 툭 꺼지난 듯, 자라가 깜짝 놀래, 

목을 움치고 가만히 엎졌을 제.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송림 깊은 골로 한 짐생이 내려온다. 

누에머리를 흔들며, 양 귀 쭉 찢어지고, 

몸은 얼숭덜숭,
꼬리는 잔뜩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송림 깊은 골로 한 짐생이 내려온다.
누에머리를 흔들며,
양 귀 쭉 찢어지고,
몸은 얼숭덜숭,
꼬리는 잔뜩 한 발이 넘고,
동개같은 앞다리, 전동같은 뒷다리,
새 낫 같은 발톱으로 엄동설한 백설격으로 잔디 뿌리 왕모래 좌르르르르르르 흩이고,
주홍 입 쩍 벌리고 자라 앞에 가 우뚝 서
홍앵앵앵 허는 소리 산천이 뒤덮고, 땅이 툭 꺼지난 듯,
자라가 깜짝 놀래, 목을 움치고 가만히 엎졌을 제.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송림 깊은 골로 한 짐생이 내려온다.
누에머리를 흔들며,
양 귀 쭉 찢어지고,
몸은 얼숭덜숭,
꼬리는 잔뜩 한 발이 넘고,
동개같은 앞다리, 전동같은 뒷다리,
새 낫 같은 발톱으로 엄동설한 백설격으로 잔디 뿌리 왕모래 좌르르르르르르 흩이고,
주홍 입 쩍 벌리고 자라 앞에 가 우뚝 서
홍앵앵앵 허는 소리 산천이 뒤덮고, 땅이 툭 꺼지난 듯, 자라가 깜짝 놀래, 목을 움치고 가만히 엎졌을 제.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송림 깊은 골로 한 짐생이 내려온다.
누에머리를 흔들며,
양 귀 쭉 찢어지고,
몸은 얼숭덜숭,
꼬리는 잔뜩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영상 기획자 한국관광공사 브랜드마케팅팀 팀장

인터뷰 출저 : 크랩KLAB

그동안 너무 한국관광공사 광고가 한류스타를 썼었는데 단지 한류스타를 나오게 되면 그 사람을 좋아하지 않으면 딴 사람들은 관심이 없을 확률이 높다. 뭔가 많이 보게 해야겠다, 특이한 광고를 하고 싶었습니다. 사찰에서 스님이 춤을 추는 장면이 혹시 종교에 대한 모욕으로 보이면 어쩌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의상이 좀 특이하잖아요. 의상에 대한 이견도 있었고. 아무도 하지 않는, 아무도 하지 않은 전통은 더이상 이제 박물관에만 있는 거지 이제는 이제 전통을 꺼내와서 현대에서 재해석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공사로서도 새로운 시도였죠. 히트를 쳐서 기획자로서도 부담이 많습니다 하하. 원래는 제목이 'Come dance with Korea'였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Feel the Rhythm of Korea"로 바꾸었습니다. 

 

 

라이브가 쩌는 이유 (상상이상급)

"노래 부르는 한 명 한 명이 혼자서도 판소리 몇 시간을 부를 수 있는 완창 능력이 있음. 연주한 세션 한 명은 국내 톱 음악감독이고 한 명은 장기하와 얼굴들 출신 베이스."

"자세한 내용은 몰랐는데 이게 열심히 일하는 자라에게 닥친 고난내용이었던거야? 갖은 고생은 다 하고 토끼한테 속고 용왕한데 혼나고 전형적인 샐러리맨의 삶이네.."

"나 왜 장도연이 생각나..."

유튜브에 재밌는 반응들이 많다. 

 

 

조선의 힙스터, 이날치(Leenalchi)

이날치

이철희 권송희 장영규 이나래 신유진 정중엽 안이호 

 

밴드명 이날치는 조선 후기의 8명창 중 이날치(1820~1892)에서 따왔다고. 

1. 이철희 : 1970 드럼 연주자 다수의 뮤지컬과 OST에 참여. 

2. 권송희 : 1986 국립국악고, 한양대 음악대학 국악과 대학원 서울대 음대 국악과 박사과정. 

3. 장영규 : 1968 영화음악감독으로 활동. 베이스 프로듀싱. 

4. 이나래 : 1986 국립국악고 서울대 음악대학 국악과 졸. 

5. 신유진 : 1993 국립국악고 서울대 음악대학 국악과 졸업 동대학원 석사재학. 

6. 정중엽 : 1983 장기하와 얼굴들 베이스 담당. 

7. 안이호 : 1980 서울국악예술고. 서울대 국악, 동대학원 졸업. 

 

범 내려온다 - 이날치

 

 

관련 기사를 찾아 보던 중 

 

 

3억뷰 육박 '범 내려온다' 조회수 90%가 세금?

매일경제 최예빈, 박제완 기자

특이한 음악과 놀라운 안무가 다채로운 영상과 어울러져서 많은 칭찬을 받았지만 유튜브 조회를 높이려고 세금을 들였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고 한다. 자연스럽게 시청되어져서 조회수가 높아진 것은 서울편뿐이었고 나머지 부산이나 전주편은 90% 넘게 유튜브 광고로 시청되어진 것이라고 한다. 유튜브 광고를 클릭하면 영상이 재생되고 이 것이 조회수로 집계된다고 한다. 홍보 영상을 많은 사람들이 보도록 알리기 위해 광고집행이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고 하지만 순수 광고비를 밝히지 못하는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을 홍보하려고 하는 것인지 홍보영상의 조회수를 홍보하려고 하는지 헷갈리게 한다고 한다. 

 

 

하지만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

한국으로 여행에 대한 좋은 이미지와 기대감을 높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2020 관광혁신서밋, 11월 스페인에서 개최된 곳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 우수사례로 'The Best Digital Campaign' 부문에서 대상까지 받았다. 120초에 달하는 짧지 않은 영상인데 평균지속 시청시간이 80%가 넘는 것도 놀라운 점이다. 

 

기사를 읽고 새로운 시각도 

알게 되어 놀라웠다.